[인디고] [from RED] 새벽의 노래 08화
그 섬에는 검은 바다에서 나오는 괴물과 싸워 사람들을 지키는 칸나기가 있었다.
저주로 인해 13살 모습 그대로 성장이 멈춘 몸으로 외롭게 싸우는 칸나기의 이름은 엘바.
그런 엘바의 신상을 알게 된 소년 알토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아무도 가까이하지 않던 엘바를 찾아다니며 시중을 들고
줄곧 그의 곁에 있겠다고 다짐하는데...
그렇게 어린 알토와 아름답지만 강한 엘바,
정반대의 두 사람이 주종 관계 같으면서도 가족과 같은 나날을 보낸 지 8년이 지난 어느 날-
수년만 더 살고 죽을 운명이었던 엘바의 몸은,
어째서인지 회복의 조짐을 보이는데-?!
치유의 힘을 지닌 청년 × 단명의 칸나기가 만들어 내는 구원 판타지 로맨스,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