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구를 떠나야 한다면, 어떤 행성에서 살아야 할까?” 우주 탐사 단계부터 인류가 정착할 만한 외계 행성까지, 우리가 늘 궁금했던 바로 그 우주 이야기들!
급격한 기후 변화가 찾아오거나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대다수의 인류가 죽고 살아남은 극소수는 마지막 희망을 안고 제2의 지구를 찾아 우주로 떠난다. 매우 낯익은 이 상황, SF 영화의 단골 소재다. 그러다 보니 우주에 가서 산다는 것은 현실과는 아주 먼 상상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오늘날 우주 개발은 해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2022년 6월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에 성공하면서 독자 우주 기술을 가진 나라가 되었고, 8월에는 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가 발사되었다. 우리에게도 우주 개발은 더 이상 SF 영화가 아닌 현실이 되었다!
《지구인의 우주 살기》는 우리 곁에 바짝 다가온 우주 개발 이슈들을 살펴보고, 인류가 살 수 있는 외계 행성을 찾아 달부터 태양계 행성, 위성, 혜성과 소행성대까지 함께 탐험해 보는 우주 교양 과학서다. 최신 연구 성과를 포함한 우주 개발 이야기에 시선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더해 한층 더 흥미진진한 우주 탐험이 펼쳐진다.
저자소개
프랑스 원자력위원회(CEA)의 천체물리학자로, 파리 대학의 교수이자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대학의 부교수인 그는 프랑스 대학 연구소와 처녀자리-페르미 공동 연구(NASA)의 명예 회원이기도 하다. 그는 중성자별과 블랙홀 등 주위의 별 물질을 끌어당기는 소형 천체에 관한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식 보급에도 열정적이다. 또한 일반 대중을 위한 수많은 강연을 했으며 대중을 위한 기사와 청소년 도서를 쓰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_ 아주 오래 전부터, 매력적인 우주1. 그 많은 행성 중에 우리가 지구에 태어난 이유2. 우리는 지구를 떠나야만 할까?3. 일단 수성부터 화성까지 돌아보자4. 정착은 못하더라도 자원은 얻을 수 있을까?5. 달을 향한 지구인들의 도전이 시작되다6. 다시 달 마을로!7. 지구인은 미래의 화성인이 될 수 있을까?8. 지구처럼 바꾸자, 테라포밍9. 외계 행성을 식민지로 만드는 몇 가지 조건10. 하지만 그들은 어디에 있을까?에필로그_지구를 돌볼지 아니면 지구를 떠날지, 당신은 선택해야 한다!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