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나쁜 남편에 관하여 1권
전남편과의 이혼 후, 1년.
여전히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지안은,
전남편으로부터 도발처럼 모바일 청첩장을 받게 되고.
우연한 장소에서 그를 마주한 순간,
저도 모르게 선언해 버리고야 말았다.
“나도 결혼해. 곧.”
그리고 그 자리에서 눈에 띈 한 남자를
무작정 새 남편 될 사람이라고 소개하는데…….
“지안아. 뭐 잊은 거 없어?”
완전무결해 보이던 그 남자, 박화신은
지안의 생각 이상으로 위험하기 짝이 없었다.
“우리가 만나자마자 항상 하는 거.”
그가 자연스럽게 입을 맞추는 순간, 깨달았어야 했다.
새 남편이라며 고른 상대가 상당히 질이 나쁘다는 걸.
은빈 장편 현대 로맨스 소설 <질 나쁜 남편에 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