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젤리의 유통 기한
문학으로 가는 첫 번째 티켓, '티쇼츠'의 포문을 여는 작품누군가의 팬으로 살아가는 십 대를 위한 이야기 위즈덤하우스가 짧은 청소년 문학 시리즈 '티쇼츠'를 선보인다. 티쇼츠는 한 손에 잡히는 가벼운 판형과 두께로 청소년이 부담 없이 문학의 정수를 맛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박서련의 『퍼플젤리의 유통 기한』은 티쇼츠의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누군가를, 혹은 무언가를 좋아하는 다채로운 마음의 모양을 섬세하게 담아 냈다. 좋아하는 마음을 아끼지 않고 마음껏 사랑하는 모두에게, 특히 십 대에게 응원이자 위로가 되어 줄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