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사 체험(NDE)’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세상에 알리며 죽음과 임사 체험 연구에 초석이 된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1,300만 밀리언셀러라는 놀라운 기록과 함께 ‘죽음 너머의 삶’에 대한 인식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잭 캔필드,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등 세계적 석학들의 끊이지 않는 극찬과 함께 아마존 최장기 베스트셀러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이 책은 ‘40주년 특별판’으로 새로 출간되며 이븐 알렉산더의 추천 서문과 새로 쓴 저자의 후기가 담겨 있다. 또한 자살의 경우에도 같은 경험을 하는지 등 임사 체험 연구에 대해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할 질문과 그에 대한 무디 박사의 답을 부록으로 담았다. 무디 박사는 책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깊은 슬픔에 잠겨 있는 사람들, 곧 혹은 언젠가 다가올 죽음에 큰 두려움을 느끼고 있을 사람들에게 말한다. “죽음 너머에는 이 세상 그 어떤 경험과도 비교할 수 없는 더없이 찬란하고 눈부신 삶이 있다고.”
먼저 세상을 떠난 사랑했던 이들을 다시 만났고, 말로 다 할 수 없는 평온함과 사랑이 넘쳐흐르는 너무나 아름답고 눈부신 경험이었습니다. 이제는 죽는 것이 두렵지 않습니다. 이곳을 떠나면 어디로 가게 되는지 알게 되었으니까요.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 웨스트 조지아 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동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이후 조지아 의과대학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조지아 주립 병원에서 정신과 의사로 일했다. 1998년 네바다 대학교 의식 연구 학과장을 역임한 바 있다. 1965년 버지니아 대학교 재학 시절 한 정신과 의사를 통해 10여 분간 죽음을 경험하고 돌아온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그 경험을 계기로 사후세계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다. 10여 년간 연구한 사례들을 정리한 이 책에서 ‘임사 체험(NDE, Near-Death Experience)’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함으로써 그 개념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의 대표작이자 임사 체험과 사후세계에 관한 획기적인 연구가 담긴 이 책은 죽음을 바라보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었다는 평가와 함께 1,300만 부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으며,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뉴욕영화제에서 ‘세계 인도주의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이 출간된 후 죽음과 임사 체험에 대한 심리학적·과학적 연구들이 뒤따르며 <뉴욕타임즈>는 그를 “임사 체험의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했다.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 평생을 연구해온 그는 현재까지도 자신의 연구를 토대로 사람들이 죽음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30년 넘게 강의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목차
추천 서문 고귀하고 품위 있는 삶을 위하여프롤로그 더없이 찬란한 죽음 너머의 삶1장 죽음이라는 현상죽음은 소멸이 아니다두 번 ‘죽었던’ 의사의 고백2장 죽는 순간 처음 겪게 되는 것들한 남자가 죽어가고 있다 형언할 수 없는 죽음사망 선고를 듣다그저 고요함, 온전한 평온함죽는 순간 처음 듣게 되는 소리어두운 터널을 지나다몸 밖으로 나가다 3장 죽음 너머에서의 특별한 만남사랑했던 이들을 다시 만나다빛의 존재가 나타나다삶을 되돌아보다경계에 부딪히다다시 삶으로 돌아오다이야기를 전하려 해도죽음의 경험이 삶에 미치는 영향더는 죽음이 두렵지 않다 죽음 이후에도 삶이 있으니4장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기록들나는 세상의 빛이니죽음이란 깨어나는 것이고 기억하는 것이다 죽어가는 이에게 읽어주던 책 죽음은 그저 옮겨가는 것뿐5장 죽음에서 배우다임사 체험에 대한 이론적 설명 1 : 초자연적 관점임사 체험에 대한 이론적 설명 2 : 자연과학적 관점임사 체험에 대한 이론적 설명 3 : 심리학적 관점이 세상 너머에 무엇이 있는가에필로그 결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여행부록 임사 체험 연구에 대한 질문들